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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둥이 박지훈 맹활약, 중앙대 귀중한 승리 얻어
작성일 : 2015-07-26 00:46:44 / 조회수 : 764
중앙대가 한양대를 잡고 결선 진출의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부진에서 벗어난 중앙대는 25일 경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MBC배 경산시 전국대학농구대회 남대부 예선 사흘째 경기에서 박지훈(185cm, G)과 김국찬(192cm, F)이 39점을 합작해 96-76으로 한양대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를 따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중앙대는 한양대의 복학생 김동현(195cm, C)에게 골밑을 내주며 쉽게 실점을 했고, 앞 선에선 가드 한상혁(185cm, G)의 빠른 움직임에 돌파를 내주고 말았다.

 

2쿼터 전열을 정비한 중앙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가드 박지훈(185cm, G)과 허석진(183cm, G)은 조직적인 패스와 빈 공간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 45-47로 따라 붙었다.

 

후반, 두 팀은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중앙대는 허석진의 연속 돌파와 교체 투입된 김우재(200cm, C)의 중거리슛으로 공격을 펼쳤고, 한양대는 김동현과 고동현(185cm, F)이 수비를 뚫고 득점을 기록했다.

 

팽팽한 싸움이 기운 것은 마지막 쿼터에서였다.

 

중앙대는 박지훈이 한양대의 수비 사이를 뚫고 드라이브 인 공격을 성공했고, 이어진 수비에서 상대 수비를 유도 한 뒤 재빠르게 속공을 성공시켜 점수 차를 늘렸다.

 

한양대가 반격에 나섰지만 조급한 듯 실패하자 장규호(183cm, G)의 중거리슛과 박지훈의 3점슛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7점차로 늘어났다.

 

한양대는 김윤환(175cm, G)의 중거리슛으로 맞섰지만 중앙대 김국찬에게 거푸 6점을 내주고 말았다. 여기다 박지훈은 완벽한 패스로 조의태(196cm, F)에게 골밑 득점을 만들어 냈다.

 

어느덧 점수 차는 15점이 되었고, 한양대는 최선을 다했지만 오히려 점수 차는 늘어나 중앙대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이로서 중앙대는 1승1패를 기록해 결선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경기 결과>
(1승1패) 중앙대 96(19-28, 26-19, 16-13, 35-16)76 한양대(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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