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영이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26점을 올렸다. 단국대는 한선영을 앞세워 첫 승을 거뒀다.
단국대는 1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극동대와 홈 경기에서 79-48로 31점 차이의 완승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단국대는 1쿼터부터 25-10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극동대를 몰아붙여 48-17, 31점 차이로 달아났다. 단국대는 전반에만 극동대의 득점보다 많은 23점을 올린 한선영의 활약 덕분에 승기를 잡았다.
한선영은 3점슛 7개 포함 26점(6리바운드)을 올렸다. 이명관도 12점 4리바운드 4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단국대 12명의 선수들은 모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리바운드에서 52-33으로 우위를 점했다. 극동대에게 속공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대신 7개의 속공으로 15점을 올린 게 대승의 비결이다.
극동대에선 박현지가 1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분전했다. 김수현도 15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