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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3점슛 13방’ 연세대, 동국대에 32점 차 완승!
작성일 : 2018-03-13 21:00:12 / 조회수 : 458

 

9명의 선수가 3점슛 13방을 합작했다. 연세대가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둔 비결이다.

 

연세대는 13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대학농구리그) 첫 경기에서 동국대에게 89-57, 32점 차이로 완벽하게 승리했다.

 

연세대는 12명의 선수들이 모두 코트를 밟아 12명 모두 득점을 맛봤다. 더욱 눈에 띄는 건 13개의 3점슛을 9명이 기록한 것이다. 양재혁은 3, 한승희와 천재민은 각각 두 개씩 성공했다. 나머지 3점슛 6개를 6명이 1개씩 기록했다.

 

연세대는 리바운드에서 41-41로 대등한 가운데 어시스트에서 23-9로 크게 앞섰다. 그만큼 팀 플레이로 동국대 수비를 허물었다. 여기에 12개의 스틸은 속공 10개의 밑바탕이었다. 한 마디로 내외곽과 공수 모두 안정된 경기를 펼쳐 대승을 거뒀다.

 

한승희는 14 7리바운드 4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가장 돋보였다. 이정현(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김무성(3어시스트 2스틸)은 각각 11점씩 올리며 두 자리 득점했다.

 

이정현과 함께 기대를 모은 신입생 양재민은 가드가 아닌 골밑에서 주로 플레이를 하며 8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경원은 7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으로 한승희, 양재민과 함께 골밑을 지켰다.

 

동국대 에이스 변준형은 다소 부진한 12 4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주경식 역시 5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평소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대신 신입생 이민석과 조우성이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이민석은 연세대 포함 최다인 18(5리바운드)을 올렸고, 조우성은 12 12리바운드로 양팀 가운데 유일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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