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첫 승을 신고했다.
한림성심대는 29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단국대에게 50-48로 이겼다. 한림성심대와 단국대는 나란히 1승 2패를 기록하며 광주대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한림성심대 김민정은 양팀 가운데 최다이자 팀 득점 절반 이상인 27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으로 활약했다. 윤영주는 1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용지수는 7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골밑을 지켰다.
단국대 이명관은 팀 내 최다인 22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분전했다. 강현수는 1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팀 모두 경기 내내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최다 점수 차이가 5점이었다. 승부는 결국 경기 막판에 갈렸다. 한림성심대는 4쿼터 중반 40-45로 뒤졌다.
한림성심대는 수비를 강화해 단국대의 득점을 묶어놓고 윤영주와 김민정의 활약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한림성심대는 기분좋게 첫 번째 승리를 맛봤고, 단국대는 홈에서 아쉽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