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가 동국대, 성균관대와 공동 4위로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건국대는 3연패에 빠졌다.
상명대는 5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81-68로 이겼다. 상명대는 이날 승리로 2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고, 건국대는 1승 3패로 공동 8위(명지대, 단국대, 한양대)에 머물렀다.
상명대는 승리로 이끈 건 김성민이다. 김성민은 15-20으로 시작한 2쿼터에만 16점을 집중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상명대로 가져왔다. 상명대는 김한솔과 곽정훈의 11점 합작을 더하며 45-38로 역전했다.
김성민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3쿼터에도 9득점했다. 김한솔도 6점을 추가했다. 상명대는 3쿼터에 건국대에게 12점만 내주며 65-50으로 달아났다. 상명대는 4쿼터에 건국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에 다가섰다.
김성민은 3점슛 4개 포함 3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한솔도 19점이나 올리고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전성환은 14점 10어시스트 3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곽정훈은 13점 7리바운드 4스틸 3블록으로 고른 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도왔다.
건국대는 최진광(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이용우(14점 8리바운드 2스틸), 서현석(11점 9리바운드)의 두 자리 득점에도 2,3쿼터에 너무 많은 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건국대는 2,3쿼터에 30점에 그치고 상명대에게 50점을 내줬다. 여기에서 승부가 갈렸다. 김성민을 막아줄 수비력이 뛰어난 최형욱의 부상 결장에 또 한 번 더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