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형이 펄펄 날았다. 동국대는 웃으며 중간고사 휴식기에 들어갔다.
동국대는 11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상명대에게 74-63으로 승리하며 3승째(2패)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와 공동 4위에 올랐다. 3패째(2승)를 당한 상명대는 7위로 떨어졌다.
1쿼터 8점에 머문 동국대는 2쿼터에만 10점을 올린 변준형을 앞세워 30-28로 역전했다. 전반까지 5점에 그친 주경식이 3쿼터부터 본격적인 득점 사냥에 나선 동국대는 53-44로 달아났다.
동국대는 4쿼터에 속공과 변준형의 블록 등 활약 덕분에 62-46으로 앞섰다. 그렇지만, 4쿼터 막판 실책을 연발하며 상명대에게 추격을 허용한 끝에 승리를 챙겼다.
변준형은 3점슛 3개 포함 21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4블록으로 활약했다. 주경식은 19점 1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정호상은 3점슛 2개 포함 14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민석은 6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곽정훈은 16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성민은 3쿼터에 자유투를 중심으로 9점을 올리는 등 15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곽동기는 10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한솔은 야투성공률이 29%(2/7)에 그치며 5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