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단국대는 29일 한림성심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림성심대와 맞대결에서 55-50으로 이겼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3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3승 3패를 기록, 공동 3위(공주대 2승 2패)로 올라섰다.
한림성심대는 유일하게 승리했던 단국대에게 패하며 1승 5패를 기록,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내내 박빙의 승부였다. 단국대 이명관과 한림성심대 김민정이 1쿼터에 각각 7점씩 올린 가운데 단국대가 15-16으로 근소하게 뒤졌다. 단국대는 2쿼터에 25-25, 동점을 만들었다.
단국대는 3쿼터에 권민아에게 8실점하며 39-41로 근소하게 끌려갔다. 2,3쿼터에 고른 선수들의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던 단국대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선영이 7점을 집중시켰고, 강현수와 이명관이 9점 합작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림성심대는 3쿼터와 달리 4쿼터에 9점 밖에 올리지 못하며 2승과 멀어졌다.
한선영은 3점슛 3개 포함 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강현수는 14점 7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이명관 역시 14점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조서희는 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김민정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18점 9리바운드 2스틸로 분전했다. 권민아는 1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용지수는 10점 7리바운드 2스틸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