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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현 53점’ 명지대, 건국대 꺾고 원정 첫 승!
작성일 : 2018-06-29 06:42:26 / 조회수 : 363

우동현이 3점슛 10개 포함 53점을 폭발시켰다. 명지대는 원정 첫 승을 거뒀고, 건국대는 홈 5전 전패를 당했다. 

명지대는 28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93-90으로 이겼다. 명지대와 건국대는 한양대와 함께 나란히 2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명지대는 불안하게 출발했다. 0-7로 끌려갔고, 1쿼터를 16-29로 마쳤다. 이용우와 최진광에게 각각 13점과 11점을 내준 게 주도권을 뺏긴 원인이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명지대가 원정경기 5연패를 당하고, 건국대가 홈 첫 승을 거두는 듯 했다. 

명지대는 이동희와 우동현의 활약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 이동희가 골밑에서 힘을 내자 우동현의 외곽이 빛을 발했다. 명지대는 전반을 38-40으로 마무리했다. 

명지대는 3쿼터에 역전하며 경기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우동현이 3쿼터에만 3점슛 5개 포함 23점을 집중시켰다. 건국대 3쿼터 득점 20점보다 더 많았다. 명지대는 우동현의 활약을 바탕으로 67-60으로 역전했다. 

명지대는 1쿼터처럼 4쿼터에 이용우와 최진광에게 21점을 실점하며 고전했지만, 우동현의 4쿼터 14점 폭발을 앞세워 승리를 지켰다. 

우동현은 팀 득점 절반 이상인 5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동희는 14점 11리바운드 3리바운드 2블록으로 골밑을 지켰다. 김태현은 11점 7리바운드 5스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용우는 28점(3점슛 6개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최진광은 27점(3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서현석은 13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주현우는 12점 6리바운드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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