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빈 이진욱을 앞세워 상명대를 꺾고 공동 6위로 올라섰다.
건국대는 6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63-54로 승리했다.
건국대는 야전사령관 이진욱이 팀을 진두지휘하며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 승리를 품에 안았다. 이진욱 외에 최진광(17점 5리바운드)의 외곽 득점, 김재중(12점 12리바운드) 골밑 활약이 돋보였다.
건국대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9위에서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상명대는 공격리바운드에서 19-9로 앞서는 등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필드골 성공률(30%)이 떨어지며 개막 후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상명대는 김성민이 20점, 안정훈이 8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경기결과>
건국대 63 (21-13, 14-13, 16-9, 12-19) 54 상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