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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3P 100%’ 연세대, 경희대 꺾고 조1위!
작성일 : 2018-07-17 06:02:23 / 조회수 : 266

연세대가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C조 1위에 올랐다. 

연세대는 16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4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대학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경희대에게 76-69로 이겼다. 연세대는 3승으로 조1위, 경희대는 2승 1패로 조2위를 기록했다. 

어느 팀도 쉽게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0-5로 시작했던 연세대가 15-13으로 역전하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연세대는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던 2쿼터 막판 27-30으로 뒤질 때 연속 8득점하며 35-30으로 역전했다. 연세대는 전반을 38-34로 마무리했다. 

양팀 모두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연세대에선 한승희와 이정현이, 경희대에선 박세원이 팀 내 주득점원이었다. 

연세대는 3쿼터에 이정현을 앞세워 52-40, 12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이정현은 3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집중시켰다. 연세대는 이내 연속 7실점하며 4점 차이로 다시 쫓겼다. 박찬호에게 자유투로 내준 실점이 많았다. 

연세대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이정현의 3점슛과 김경원의 골밑 득점으로 71-59, 다시 12점 차이로 달아났다. 연세대는 4쿼터 중반 이후 경희대의 추격에 주춤거렸지만, 승부와 영향이 없었다. 

이정현은 3점슛 6개 포함 2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경원은 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승희는 1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박지원은 8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박찬호는 18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박세원(14점 3리바운드), 최재화(1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권혁준(1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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