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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동국대, 명지대 꺾고 조1위로 준결승 진출
작성일 : 2018-07-30 19:42:05 / 조회수 : 258

 

동국대가 명지대를 대파하며 B 1위를 확정했다.

 

동국대는 30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B조 예선에서 명지대에게 85-69로 이겼다. 동국대는 이날 승리로 예선 전적 2승을 기록하며 B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다. 명지대는 2패로 예선 탈락했다.

 

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부터 1 1패로 예선 경기를 마친 건국대는 최소 2위를 확정(득실 편차 +2이기 때문에 3팀이 1 1패로 동률일 때 3위로 떨어지지 않음. 3위는 무조건 득실 편차가 마이너스임)했다.

 

동국대는 이기면 1, 27점 이상 차이로 지지 않으면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건국대에게 27점 차이로 대패를 당한 명지대는 동국대에게 27점 이상 이겨야만 결선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었다.

 

동국대는 1쿼터에만 우동현에게 10실점하며 17-17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변준형에 의존하던 동국대는 2쿼터 들어 우동현을 2점으로 묶고 고른 선수들의 득점포로 41-29, 12점 점수 차이를 벌렸다. 2쿼터에 김종호가 3점슛 3개로 9득점했고, 백승환도 7점을 올렸다. 주경식도 4점으로 달아나는데 힘을 보탰다.

 

동국대는 2쿼터에 잡은 우위를 후반까지 그대로 이어나갔다. 후반 점수는 44-41로 비슷했다. 명지대에게 후반에만 3점슛 8개를 허용했지만, 홍석영, 김종호, 정호상의 득점 덕분에 승리에 다가섰다.

 

김종호는 팀 내 최다인 19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홍석영은 후반에만 14(5리바운드)을 집중시켰다. 변준형은 11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경식은 8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동희는 16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우동현은 15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임정헌도 15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태현은 8 10리바운드로 두 자리 리바운드를 잡았다. 명지대는 건국대 경기(19-48)와 달리 리바운드에서 38-47로 크게 뒤지지 않았다.

 

동국대는 A 2위 단국대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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