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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만점 활약’ 중앙대 6연승으로 단독 2위
작성일 : 2016-04-27 18:54:51 / 조회수 : 665

중앙대가 1패 뒤 내리 6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중앙대는 27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펼쳐진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89-70으로 이겼다. 6연승 상승세를 탄 중앙대는 이날 경기가 없던 연세대를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반면 명지대는 6연패로 대학리그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박지훈은 2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을 올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정인덕(12득점 4리바운드)과 박재한(10득점)도 두 자리 수 득점으로 힘을 실었다.

 

명지대는 주긴완이 2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정준수가 19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올렸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초반 양 팀의 공격력이 맞붙었다. 중앙대는 박지훈이 1쿼터에만 14점을 쓸어 담으며 폭발적인 슛감을 자랑했다. 박재한도 6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파괴적인 앞선을 자랑하며 27-21로 1쿼터를 앞섰다. 명지대는 우동현(7득점)과 정준수(6득점)가 13점을 합작했으나 중앙대 가드들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했다.

 

2쿼터에도 중앙대의 공격은 식지 않았다. 박지훈은 내외곽 가리지 않은 공격으로 2쿼터에도 7점을 올렸다. 박지훈을 막지 못한 명지대는 공격에서도 고전하며 전반을 34-46으로 뒤진 채 마무리 했다.

 

후반에도 중앙대는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다. 정인덕이 골밑에서 8득점을 퍼부었고 박지훈도 7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국찬까지 득점행렬에 가세한 중앙대는 73-52로 격차를 더욱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중앙대는 4쿼터 박지훈을 쉬게 하고 벤치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여유를 보였다. 명지대는 주긴완과 정준수의 활약 속에 추격을 이어갔지만 앞서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한 채 대학리그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경기 결과>
중앙대 89(27-21, 19-13, 27-18, 16-18)70 명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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