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준수를 앞세워 조선대를 꺾었다.
명지대는 30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83-67로 승리했다.
명지대는 조선대와의 지난 첫 번째 맞대결에서 53-74로 패한바 있다. 이날 2번째 맞대결에서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나선 명지대는 정준수가 2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우동현이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25점, 주긴완이 10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조선대에 설욕했다.
조선대는 이승균가 24점, 정해원이 20점으로 활약했으나, 저조한 슛 성공률을 보이며 패했다.
명지대는 이날 승리로 2승 8패를 기록하며 단독 11위에 올랐고, 조선대는 1승 9패를 기록했다.
<경기결과>
명지대 83 (17-16, 22-10, 20-16, 24-25) 67 조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