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가 승률 90.0%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수원대는 4일 수원대학교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극동대를 84-50으로 꺾었다. 수원대는 이날 승리하며 9승 1패, 승률 90.0%를 기록했다.
수원대는 매년 승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2015년 4승 8패, 승률 33.3%로 5위에 머물렀던 수원대는 2016년과 2017년에는 7승 3패, 승률 70.0%와 9승 3패, 승률 75.0%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수원대는 올해 정규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한 데 이어 팀 최고 승률인 90.0%로 시즌을 기분좋게 끝냈다.
극동대는 1승 9패로 시즌을 마쳤다.
수원대 최윤선은 3점슛 9개 포함 33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임혜빈(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배예림(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은 각각 11점씩 올렸다.
박경림은 7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동료들의 득점을 적극 도왔다. 정은별과 김두나랑은 각각 7점 7리바운드, 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극동대 전한주는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팀 내 최다인 16득점했다. 김은비는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박은하는 10점 7리바운드 3스틸로 두 자리 득점했다.
수원대는 1쿼터부터 터진 최윤선의 득점포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최윤선은 1쿼터에만 극동대의 12점보다 더 많은 16점을 집중시켰다.
26-12로 2쿼터를 맞이한 수원대는 고른 선수들의 득점포로 45-22, 23점 차이로 달아났다. 수원대는 3쿼터에 또 다시 최윤선과 배예림의 20점 합작에 힘입어 75-32로 달아났다. 승부는 결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수원대는 11월 9일 4위 단국대와 플레이오프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