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선수들의 맹활약 속에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건국대는 5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 경기에서 조선대에게 80-73으로 이겼다. 건국대는 이날 승리로 4승 11패를 기록하며 명지대와 공동 9위를 유지했다. 조선대는 1승 1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용우는 3점슛 7개 포함 31점(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몰아치며 득점을 주도했다. 이용우가 3점슛 7개를 성공한 건 지난 동국대와 맞대결에 이후 두 번째다. 30점+도 동국대를 상대로 기록한 36점 이후 두 번째. 이용우는 대학무대에서 처음으로 3경기 연속 20점+ 기록도 이어나갔다.
서현석은 15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켰다. 지난 두 경기에서 한 자리 득점과 리바운드에 그쳤던 서현석은 올해 6번째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15리바운드는 올해 개인 최다 기록이다.
최진광은 11점 15어시스트(4리바운드 3스틸)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우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최진광이 대학농구리그에서 두 자리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주현우도 15점 7리바운드 2스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상민은 3점슛 4개 포함 2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장우녕은 1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배창민은 후반에만 13점(7리바운드 2스틸)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양재혁은 9점 7어시스트 3스틸을, 신철민은 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1쿼터에 이상민과 양재혁을 막지 못해 21-24로 끌려갔다 2쿼터에 조선대 득점을 11점으로 묶고 20점을 올리며 역전한 건국대는 3쿼터에만 15점을 집중시킨 이용우의 활약으로 66-52로 달아났다.
건국대는 4쿼터 들어 배창민과 이상민에게 많은 실점을 했지만,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건국대와 조선대는 10일 각각 경희대, 동국대와 올해 대학농구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