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가 한림성심대를 제압하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수원대는 30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66-6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수원대는 7승 3패를 기록, 광주대에 이어 2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수원대는 플레이오프에서 3위와 챔프전 진출을 놓고 다툰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보인 수원대는 전반까지 9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들어 이은지, 장혜정을 앞세운 한림성심대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박찬양(11점 8리바운드), 정은혜(9점 10리바운드 4블록), 박시은(12점 5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반면 한림성심대는 이날 패배로 인해 2승 8패로 이번 시즌을 마쳤다. 한림성심대는 이은지가 1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장혜정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7점 6리바운드 5스틸, 손혜림이 12점 4리바운드 7스틸로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 했다.
<경기결과>
수원대 66 (20-17, 17-12, 15-17, 14-18) 63 한림성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