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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30득점' 수원대, 마침내 시즌 첫 승부
작성일 : 2019-04-25 20:05:13 / 조회수 : 270
수원대가 단국대를 상대로 진땀승을 챙겼다. 

수원대는 25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59-57로 이겼다. 박경림(30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배예림(16득점 11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시즌 첫 승을 챙긴 수원대(1승 2패)는 4위 도약에 성공했다. 단국대(2승 1패)는 한선영(11득점, 3점슛 3개)이 외곽에서 불을 뿜었고, 막판 들어서는 윤지수(10득점)가 분투했지만, 이명관(7득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의 득점이 저조했던 게 아쉬웠다. 그러면서 올 시즌 첫 패를 떠안으며 3위로 내려 앉았다. 

1쿼터부터 단국대는 한선영의 손끝이 뜨거웠다.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장식한 한선영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단국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조서희에 이어 이명관까지 3점슛을 곁들인 단국대는 조서희의 스틸에 이어 신유란이 득점을 올려놓으며 1쿼터 리드(19-15)를 따냈다.

박경림의 원맨쇼로 뒤를 쫓은 수원대는 2쿼터 초반까지 추격세가 이어졌다. 앤드원 플레이에 이어 아웃렛 패스를 건네 박민주가 득점할 수 있도록 도왔고, 최윤선의 패스를 받아 컷인 플레이도 성공했다. 단국대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한 수원대는 배예림까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팽팽히 했다.

단국대는 조수진에 이어 윤지수까지 득점에 지원사격을 했지만, 이명관이 존재감을 뽐내지 못하면서 26-26,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수원대는 수비 성공 이후 박경림의 득점에 이어 최윤선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34-30에서 배예림의 득점까지 추가되면서 6점차 리드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배예림의 마무리도 좋았다. 단국대는 이민주의 3점슛에 이어 이명관이 모처럼만에 득점에 성공했지만,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44-36, 수원대가 앞서면서 시작한 4쿼터. 하지만 쿼터 초반 단국대는 반격에 나섰다. 윤지수가 연속 3점슛에 성공했고, 트랩 수비가 걸리는 위기에서도 벗어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윤지수는 자유투 2구까지 모두 림을 가르며 47-47,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5분 34초를 남겨두고는 조수진이 추가 득점에 성공,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대를 위기에서 구한 건 박경림. 2점을 만회한 후 팀 파울에 의한 자유투까지 얻어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도움 수비는 물론 기습적인 스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단국대는 조서희가 깜짝 3점슛에 성공, 조수진이 골밑까지 파고들면서 리바운드를 따내는 투지를 보였다. 그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어낸 조수진은 자유투 2구를 성공시켰고, 3점슛까지 꽂아넣으면서 57-58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 9.1초. 단국대는 파울 작전을 택했고, 박경림의 자유투는 1구만 림을 갈랐다. 하지만, 남은 시간 단국대가 공격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수원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수원대 59(15-19, 11-7, 18-10, 15-21)57 단국대

<주요 선수 기록>
수원대
박경림 30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
배예림 16득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
최윤선 7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

단국대
조수진 18득점 1리바운드 1스틸
한선영 11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윤지수 10득점 3리바운드 2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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