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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MBC배] 고른 활약 펼친 고려대, 명지대에 완승
작성일 : 2019-08-18 21:00:05 / 조회수 : 291
 선수 전원이 고르게 활약한 고려대가 예선 전승으로 가볍게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고려대는 18일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5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서 98-82로 명지대를 완파했다. 박민우(18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와 하윤기(12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킨 가운데 김진영(15점 3리바운드)도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승리한 고려대는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감, B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로 향하게 됐다.

 

명지대는 정의엽(28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점슛 6개)과 이동희(1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준혁(15점 2어시스트 3점슛 5개)이 분전했으나 객관적인 전력 열세를 뒤집지 못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의 득점은 고르게 분산됐다. 고려대는 시작부터 서정현(200cm, C)-박정현(204cm, C)-하윤기(204cm, C)의 트리플 타워를 가동했다.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서정현은 6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명지대는 이동희(193cm, F)와 김태현(187cm, F)을 공격 선봉에 내세워 대등하게 맞섰다.

 

2쿼터 들어 고려대는 높이 우세를 앞세워 격차를 더욱 벌렸다. 리바운드 다툼에서 압도적 우위를 자랑한 고려대는 신민석(199cm, F)이 3점슛 3개를 집중시키는 등 팀 공격을 주도하며 43-31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명지대는 전반 막판 한정도(198cm, C)와 정의엽(175cm, G)의 연속 3점포로 동점(29-29)을 만드는 저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고, 상대의 물량공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 고려대는 12명의 선수를 고르게 활용하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 멤버들을 모두 투입해 폭넓게 선수기용을 가져갔다.

 

명지대는 정의엽과 이준혁(185cm, G)이 후반 들어 득점 감각을 마음껏 뽐냈으나 전력 열세를 인정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경기 결과>
(3승) 고려대 98(16-16, 27-15, 30-21, 25-30)82 명지대 (3패)
*주요 선수 기록*
고려대

박민우 18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김진영 15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
하윤기 12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민석 11점 4리바운드 3스틸 2블록슛 3점슛 3개

 

명지대
정의엽 28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점슛 6개
이동희 16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준혁 15점 2어시스트 3점슛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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