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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전원 10+득점’ 연세대, 상명대 꺾고 PO 4강
작성일 : 2019-10-21 19:32:15 / 조회수 : 302
연세대학교가 주전으로 출장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4강에 진출했다. 

연세대가 21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리그 U-리그 8강 플레이오프 상명대와의 홈경기에서 85-61로 승리했다. 4강에 진출한 연세대는 중앙대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연세대는 김경원(15득점 5리바운드)과 한승희(17득점 14리바운드 3블록슛)가 골밑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고, 박지원(11득점 7리바운드)과 이정현(20득점 4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상명대는 전성환(22득점 6어시스트)과 최진혁(16득점)이 분전했으나, 부상으로 경기 중 자리를 비운 유일한 골밑 자원 곽동기(4득점 8리바운드)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연세대는 높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맞섰고, 상명대는 ‘야전사령관’ 전성환의 노련한 경기운영을 통한 최진혁의 3점슛으로 맞섰다. 

하지만 곽동기가 경기시작 54초 만에 후두부에 입은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경기는 급격하게 연세대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후 박지원과 이정현이 1쿼터에 나란히 7점씩을 올리며 헐거워진 상명대의 골밑을 맘껏 공략했다. 상명대는 전성환이 1쿼터에만 홀로 10점을 퍼부으며 분전했지만, 1쿼터는 연세대가 25-20으로 앞선 채로 끝이 났다.

2쿼터에도 연세대의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박지원의 빠른 돌파와 이정현의 3점슛을 묶어 2쿼터 기분 좋은 시작을 했고, 김경원과 한승희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대적으로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상명대는 1쿼터 좋은 활약을 보였던 전성환이 이정현에게 꽁꽁 묶이며 전체적으로 팀 공격이 둔화되었고, 신원철이 골밑슛을 기록하기 전까지 2쿼터 4분 10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상명대는 2쿼터 11점에 그치며 결국 전반을 31-49 큰 점수 차로 마무리했다.

3쿼터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김경원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골밑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고, 이정현과 김무성이 상명대의 빈틈을 파고들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한승희도 적극적으로 득점 레이스에 가담하며 3쿼터 한때 점수 차를 28점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상명대는 3쿼터 종료 2분 36초 전 곽동기를 재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한번 기울어진 승패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에도 연세대의 기세는 이어졌다. 한승희의 골밑 장악과 이정현, 김무성의 빠른 돌파를 묶어 29점 차 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연세대 은희석 감독은 그간 출전하지 못했던 저학년 선수들까지 고르게 출전시키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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