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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U-리그] 선상혁-박인웅 앞세운 중앙대, 명지대 꺾고 결선행
작성일 : 2020-10-27 15:50:15 / 조회수 : 229
중앙대가 2연승으로 조 2위를 확보했다.

중앙대는 2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B조 예선에서 97-85로 승리했다. 이틀 전 건국대를 꺾었던 중앙대는 예선 2승으로 결선행을 확정지었다. 명지대는 2패로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예선 탈락하게 됐다.

선상혁이 더블더블(14득점 15리바운드 3블록)로 골밑을 지킨 가운데, 박인웅이 29점을 폭발시키며 화끈한 승리를 이끌었다. 명지대는 문시윤이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상대적으로 낮았던 야투성공률이 발목을 잡았다.

경기 초반은 중앙대의 분위기였다. 선상혁의 높이를 앞세워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고, 성광민, 박인웅, 김진모가 나란히 득점해 8-2의 리드를 만들었다. 저조한 야투율에 고전하던 명지대는 뒤늦게 이도헌과 송기찬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중앙대가 박인웅의 3점슛을 앞세워 달아났다. 문시윤의 외곽포에는 이주영이 맞불을 놓으면서 중앙대가 23-17로 앞섰다.

2쿼터에도 중앙대의 리드는 계속됐다. 초반 성광민이 3점슛, 선상혁도 인사이드에서 힘을 보태 33-19까지 치고나갔다.

하지만, 명지대도 마냥 뒤처지지 않았다. 1쿼터 후반부터 살아나던 문시윤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성공, 32-36까지 따라붙었다. 이에 중앙대는 쿼터 후반들어 박인웅과 문가온의 연속 득점으로 상대의 흐름을 끊어냈다. 전반 역시 중앙대의 51-38 리드.

후반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명지대가 줄기차게 추격을 시도했지만, 중앙대도 박인웅과 박태준의 득점이 꾸준해 틈을 내주지 않았다. 3쿼터 후반 들어서는 박인웅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71-50, 20점 이상의 격차가 만들어졌다.

중앙대가 73-52로 크게 앞서며 시작된 4쿼터. 이 10분은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명지대가 앞선부터 타이트한 수비를 앞세우며 쿼터 중반 73-87로 20점 안쪽 거리를 만들었지만, 이마저도 선상혁의 투핸드 덩크, 박인웅의 속공에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결국 남은 시간은 그대로 흘러갔다. 점수차가 소폭 좁혀지긴 했지만, 중앙대가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한편, 결선행이 확정된 중앙대는 오는 29일 성균관대와 B조 1위 자리를 두고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경기 결과>
(2승)중앙대 97(23-17, 28-21, 22-14, 24-33)85 명지대(2패)


중앙대
박인웅 29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성광민 20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선상혁 14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블록

명지대
문시윤 28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도헌 16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송기찬 12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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