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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우팅리포트 ④ 기대이상 전력 보강에 성공한 명지대와 조선대
작성일 : 2021-02-03 22:33:27 / 조회수 : 661
봄이 다가오길 기다리게 되는 연초. 아마추어 농구계는 이맘 쯤이면 대학 팀들의 신입생 리쿠르팅 결과에 시선을 모으게 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무사히 두 차례의 대회를 마쳤던 대학무대는 2021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동계훈련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지금, 형들과 함께 새로운 무대에 부지런히 적응 중인 신입생들은 과연 누굴까. 이에 2021년 남대부 12개 팀의 스카우팅리포트를 준비했다. 네 번째 순서는 최하위권의 반란을 꿈꾸는 명지대와 조선대다.

지난 시즌 중반 명지대는 갑자기 사령탑이 교체되면서 리쿠르팅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신임 김태진 감독이 발 빠르게 움직이며 선수영입에 박차를 가했고, 다행히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6명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다.



◆명지대(2020년 1차 : 예선탈락, 2020년 2차 : 예선 탈락)
박민재(197cm, C), 원성욱(190cm, F), 김태헌(180cm ,G), 김주영(198cm, C), 소준혁(185cm, G), 김대은(196cm, C)


먼저 2019시즌 대학입학에 실패했던 대전고 졸업생인 박민재는 빅맨 자원이 허약한 명지대에게 큰 힘이 될 선수로 성실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타 학교 빅맨에 비해 신장이 작은 것이 아쉽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무난하다는 평가다.

 

안양고의 김주영도 성장가능성 있는 언더사이즈 빅맨이다. 고교 시절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는 언제든 살릴 능력은 가지고 있어, 얼마나 빠르게 대학무대에 적응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여기다 안양고 소준혁과 경복고 원성욱도 실전경험이 부족하지만 운동능력이 좋아 성장세를 기대한다. 이밖에 인헌고의 김태헌은 고교 입학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성장세를 보여온 선수로, 조커 또는 수비에서 힘을 보탤 전망이다. 

 

 



◆조선대(2020년 1차 : 예선탈락, 2020년 2차 : 예선탈락)

권현우(193cm, F), 최승우(170cm, G), 김환(184cm, G), 조해민(186cm, G)


2020시즌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조선대는 재수생 3인방을 받아들여 더 이상 가용자원 부족이라는 말을 듣지 않게 됐다.

우선 경복고를 졸업한 권현우의 가세는 높이의 약점을 가진 조선대에게 큰 힘이 된다. 권현우는 파워가 좋고, 중거리 슛 능력이 뛰어난 빅 포워드로 폭발력은 부족하지만 페인트 존 안에서 힘을 이용한 공격은 나쁘지 않다.

 

다만 1년의 공백기간 동안 팀 훈련을 하지 못한 부분과 체력적인 약점을 어떻게 보완해 나가느냐가 관건이 될 듯하다.

 

휘문고를 졸업한 김환과 인헌고 출신의 최승우는 많은 운동량을 자랑하는 가드들로 스피드 농구를 추구하는 강양현 감독에게 적격인 선수들이다. 특히 최승우의 경우 신장은 작지만 투지와 스피드가 좋아 즉시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배재고의 조해민도 가용자원이 부족한 조선대에서는 식스맨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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