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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조선대 가볍게 제압하며 2연승 질주
작성일 : 2021-07-22 17:17:52 / 조회수 : 219

건국대가 조선대를 격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건국대는 22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에서 조선대를 91-68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중앙대와 성균관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서 결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중앙대가 이기면 결선 진출을 확정하지만, 성균관대가 이기면 24일 중앙대와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조선대는 2연패에 빠졌다.

 

조성준은 23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양 팀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주현우(18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정민수(12 2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유창석(21 4리바운드 2스틸)과 최재우(20 11리바운드 3어시스트)20점 이상 득점하며 분전했다. 조해민도 12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선대는 중앙대와 첫 경기에서 1쿼터까지 20-25로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2쿼터부터 서서히 흐름을 중앙대에게 뺏긴 뒤 3쿼터에 8-22로 압도당했다.

 

조선대 입장에서 보면 이날 경기 흐름도 비슷했다. 대등했던 1쿼터를 뒤로 하고 2쿼터부터 서서히 점수 차이가 벌어졌고, 3쿼터에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었다.

 

건국대는 1쿼터를 12-11로 마쳤다. 건국대뿐 아니라 조선대도 3점슛을 하나도 넣지 못했고, 공격 리바운드를 6개씩 잡은 게 똑같았다. 건국대는 그나마 주현우가 골밑에서 힘을 발휘해 1점 우위를 점했다.

 

건국대는 2쿼터 들어 여유있게 선수들을 기용했다. 출전 기회가 적었던 조성준은 2쿼터에만 13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건국대는 조성준의 활약으로 33-21, 12점 차이로 전반을 끝냈다.

 

3쿼터부터 다시 주축 선수들을 내보낸 건국대는 한 때 22점 차이까지 앞선 끝에 63-45로 달아났다.

 

건국대는 4쿼터에도 조선대와 득점 쟁탈전을 펼치며 한 때 87-60, 27점 차이까지 앞선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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