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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조선대 꺾고 조1위 확정…건국대 2위
작성일 : 2021-07-24 19:26:48 / 조회수 : 476

성균관대가 조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건국대는 2위를 확정했다.

 

성균관대는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조선대에게 93-77로 이겼다.

 

2 1패를 기록한 성균관대는 건국대, 중앙대와 동률을 이뤘다. 득실 편차에서 가장 앞서는 성균관대가 1(+11), 건국대가 2(-5), 중앙대가 3(-6). 성균관대는 예선 첫 경기에서 건국대에게 패하며 탈락 위기에 빠졌으나, 중앙대와 조선대를 꺾고 조1위로 올라섰다.

 

3패로 대회를 마친 조선대는 광주로 돌아간다.

 

박종하는 20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김수환(16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김근현(15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안정욱(106리바운드), 이주민(10 2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성균관대는 결선 토너먼트를 대비해 조은후를 출전 선수 명단에서 뺐고, 이현호, 최주영 등도 10분 미만으로 출전시켰다.

 

정규화(12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최재화(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는 나란히 23득점했다. 유창석(7리바운드)과 조해민(3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각각 11점씩 올렸다. 박진오는 9 3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1쿼터를 16-15, 1점 차이로 근소하게 앞섰다. 리바운드에서 9-11로 뒤졌다. 2쿼터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탄탄한 수비로 조선대의 실책을 7개나 끌어냈고, 박종하가 14점을 집중시켰다.

 

전반을 39-31로 마친 성균관대는 3쿼터 들어 김근현의 득점포를 앞세워 68-49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는 결정되었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한 성균관대는 조1위 확정에 점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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