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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협 트리플더블’ 동국대, 조선대 완파하며 첫 승 신고
작성일 : 2022-04-08 15:51:53 / 조회수 : 345

동국대가 조선대를 완파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동국대는 8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01-80으로 승리했다.

 

김승협(1312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승재(203리바운드 11어시스트)와 이대균(199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개막전에서 중앙대에 패했던 동국대는 11패가 됐다.

 

조선대는 최재우(3113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김환(212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동국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1쿼터를 21-16으로 앞선 동국대는 2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렸다. 그 중심에는 박승재와 이대균이 있었다. 이들은 각각 외곽과 골밑에서 득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또한 백승엽, 김승협, 유진은 3점슛으로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백승엽의 앤드원 플레이와 김승협이 골밑 득점을 추가한 동국대는 48-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동국대의 기세는 계속 됐다. 이대균이 골밑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유진은 3점슛을 터뜨렸다. 이후 김환과 최재우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박승재가 외곽슛을 꽂은데 이어 이대균이 골밑 득점과 함께 상대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이학승과 김승협의 득점을 더한 동국대는 72-44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동국대는 백승엽과 김승협의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또한 신입생과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주전 멤버들이 빠지자 조선대에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미 사실상 승부가 결정 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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