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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현 3점슛 8개 폭발’ 단국대, 울산대 17점차 완파
작성일 : 2022-04-15 16:53:55 / 조회수 : 276
단국대가 문지현의 화력을 앞세워 여유 있는 승을 챙겼다.

단국대는 15일 울산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울산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원정경기에서 62-45 완승을 거뒀다. 단국대가 시즌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반면, 울산대는 1승 후 2연패에 빠졌다.

문지현(2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16개의 3점슛 가운데 8개 성공시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조수진(1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다양한 항목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1쿼터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단국대는 울산대가 야투 난조를 보인 사이 문지현의 3점슛 4개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윤지수도 기습적인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1-6으로 마친 단국대는 2쿼터에도 흐름을 유지했다. 문지현이 또 다시 3점슛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간 것. 단국대는 조수진도 내외곽을 오가며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신혜주를 앞세운 울산대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7-20이었다.

3쿼터 역시 단국대를 위한 시간이었다. 단국대는 조수진, 문지현이 번갈아 가며 화력을 발휘해 3쿼터 한때 격차를 20점까지 벌렸다. 단국대는 3쿼터 중반 이후 공격이 정체현상을 보였지만, 울산대의 3점슛을 최소화하며 3쿼터를 48-36으로 마쳤다.

3쿼터 막판 잠시 추격을 허용했을 뿐, 단국대는 4쿼터에 흐름을 되찾았다. 오세인, 박지수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한 단국대는 잠시 숨을 고른 문지현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갈라 울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단국대는 별다른 위기 없이 마지막 10분을 운영한 끝에 승을 챙겼다.

울산대는 권나영(18점 8리바운드 2스틸)과 김예나(14점 10어시스트 4스틸)가 분전했지만, 끝내 리바운드 열세(34-51)를 극복하지 못했다. 단 4명만 득점을 올린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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