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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빈 24P’ 고려대,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 승리
작성일 : 2022-06-07 17:48:33 / 조회수 : 311

4쿼터 위기가 찾아왔지만, 박무빈을 필두로 공격을 풀어낸 고려대가 1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고려대는 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85-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31패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박무빈(24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김태훈(143리바운드)과 여준형(121어시스트)도 맹활약을 펼쳤다.

 

1쿼터 고려대는 박무빈을 필두로 득점을 쌓아갔다. 신주영은 건국대 프레디 상대로 블록 2개를 해내면서 건국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박무빈은 쿼터 막판 이날 경기 고려대의 첫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1쿼터에만 11점을 기록했다.

 

19-6으로 시작한 2쿼터. 고려대는 건국대의 턴오버를 유도해내며 득점을 끊임없이 올렸다. 김태완은 스틸 후 완벽한 골밑득점을 만들어냈고 김태훈은 시원한 외곽포 2방을 터뜨렸다. 1, 2쿼터를 완전히 지배한 고려대는 전반을 46-21로 마쳤다.

 

3쿼터 초반까지도 고려대는 전반과 같이 경기를 주도하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건국대 최승빈에게만 앤드원, 3점슛 등으로 15점을 내주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는 양상을 보이면서 격차는 14점 차(62-48)로 좁혀졌다.

 

한풀 꺾인 분위기는 4쿼터 초반까지 이어졌다. 건국대 백지웅에게 쿼터 시작부터 3점슛을 허용했고 최승빈에게까지 외곽포를 내주면서 점수 차가 10점 안쪽(67-59)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고려대는 전반 맹활약을 펼쳤고 박무빈과 이건희의 내외각 득점으로 건국대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건국대의 공격이 매서웠지만, 고려대는 개의치 않고 승리를 챙겼다.

 

건국대에선 최승빈(29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후반에 펄펄 날았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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