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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소나기 외곽포 앞세워 동국대와의 최종전 승리
작성일 : 2022-06-08 18:52:11 / 조회수 : 371
단국대, 소나기 외곽포 앞세워 동국대와의 최종전 승리

[점프볼=서호민 기자] 팽팽하던 경기가 후반 들어 바뀌었다. 단국대가 주축 선수들의 외곽슛을 앞세워 동국대를 눌렀다.

단국대가 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06-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9승 5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순위는 5위로 9일 상명대와 중앙대 전 결과에 따라 4위까지 오를 수 있다. 

3쿼터까지 79-73, 단국대가 6점 차로 앞섰다. 4쿼터 초반에는 3점 차 이내의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송재환의 외곽슛이 다시 터지시 시작하면서 단국대는 4쿼터 중반부터 동국대와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단국대는 4쿼터 27점을 넣는 사이 9실점만 하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단국대는 이날 모두 18개의 3점슛으로 동국대의 수비를 흔들었다. 외곽 공격뿐만 아니라 인사이드 돌파도 꾸준히 날카롭게 이루어졌다. 이날 단국대의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1.0%. 골밑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인 경기였지만 결국 3점슛이 완승의 원동력이 됐다. 106점은 단국대의  올 시즌 최다 득점. 종전 기록인 99점(5월 24일 명지대전)을 깼다. 

양궁부대를 지휘한 주인공은 1학년 송재환이었다. 송재환은 30분 동안 3점슛 7개를 포함해 2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맹활약했다. 최강민이 33분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20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서동원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 4어시스트 활약을 펼쳤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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