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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아 더블더블’ 부산대, 전주비전대 완파하고 3연승 신바람
작성일 : 2022-06-09 16:04:32 / 조회수 : 296
부산대가 전주비전대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부산대는 9일 전주비전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전주비전대와의 경기에서 68-30으로 승리했다.

박인아(14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다정(1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새별(10점 7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3연승을 질주한 부산대(5승 1패)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전주비전대는 노혜윤(14점 3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지만 부산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6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부터 부산대가 리드를 잡았다. 1쿼터는 1학년 황채연을 위한 무대였다. 황채연은 내외곽을 오가며 전주비전대의 수비를 흔들었고, 12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이수하의 3점슛과 이경은의 득점을 더한 부산대는 18-7로 앞서 갔다.

그러나 1쿼터를 지배했던 황채연이 2쿼터 무릎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 그러자 부산대는 서현경과 노혜윤에게 실점하며 흔들렸지만 박인아가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김새별과 이경은도 득점을 올린 부산대는 31-17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부산대가 더욱 기세를 올렸다. 박인아가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박다정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여기에 정세현과 이경은이 연속 공격을 성공시켰다. 김새별 또한 알토란같은 득점을 보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4-24, 여전히 부산대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부산대는 박다정과 김새별의 득점으로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남은 시간에는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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