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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25점’ 중앙대, 동국대 꺾고 유종의미 거두다
작성일 : 2022-07-16 16:51:55 / 조회수 : 399

중앙대가 박인웅의 활약을 앞세워 자존심을 지켰다.

 

중앙대는 16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8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동국대를 86-77로 눌렀다. 중앙대는 이날 승리로 1 2패를 기록했고, 동국대는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인웅은 25 1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문가온(15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강현수(15 6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수환(15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은 나란히 15점씩 올렸다. 정성훈은 8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유진(17 3점슛 3 2리바운드 2스틸)과 이승훈(16 3점슛 4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승재(15 5리바운드 2스틸)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중앙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동국대와 1승씩 주고 받았다. 첫 경기에서는 88-78로 이겼지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94-98로 졌다.

 

고려대와 연세대에게 연이어 패하며 예선 탈락한 중앙대는 전력 손실도 컸다. 주축 가드들인 김휴범과 이주영이 나란히 발목과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다.

 

중앙대는 식스맨으로 활약하던 오수환과 강현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김승협과 박승재, 이승훈, 백승엽 등 가드진이 좋은 동국대를 상대로 얼마나 잘 버텨주느냐가 중요했다.

 

중앙대는 경기 시작 6 10초 동안 고른 선수들의 득점 속에 유진에게 3점슛 하나만 내줘 13-3으로 앞섰다.

 

박승재와 이승훈에게 실점하며 13-10으로 쫓길 때 1쿼터 막판부터 2쿼터 초반까지 다시 연이어 득점하며 22-12, 다시 10점 차이로 앞섰다.

 

이번에는 이대균을 막지 못했다. 2쿼터 7 17초를 남기고 23-20, 또 한 번 더 3점 차로 따라 잡혔다.

 

중앙대는 이때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박인웅과 문가온, 정성훈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다. 5분 동안 18점을 올리고 4점만 허용해 41-24, 17점 차이로 확실하게 벌렸다.

 

중앙대는 2쿼터에만 리바운드 13-2로 절대 우위였고, 1쿼터와 달리 팀 플레이로 수월하게 득점을 올렸다. 강현수가 저돌적인 돌파로 득점을, 오수환은 스틸과 어시스트로 이주영과 김휴범의 공백을 메웠다.

 

중앙대는 3쿼터에도 동국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3쿼터 3 22초를 남기고 67-40, 27점 차이까지 앞섰다.

 

중앙대는 크게 앞서자 집중력이 흔들린 듯 3쿼터 막판부터 추격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4쿼터 2 16초를 남기고 이학승에게 3점 플레이를 내주며 84-75, 9점 차이로 쫓겼다. 정성훈은 5반칙 퇴장 당했다.

 

잠시 주춤했던 중앙대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에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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