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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골밑 지배’ 중앙대, 상명대 제압하고 기분 좋은 첫 승
작성일 : 2023-03-13 20:45:32 / 조회수 : 899

중앙대가 상명대를 제업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중앙대는 13일 중앙대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88-80으로 승리했다.

 

이강현(2914리바운드)이 완벽하게 골밑을 지배했고, 이주영(18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임동언(1212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홈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둔 중앙대는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반면, 상명대는 김정현(29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태호(193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중앙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중앙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이강현이 있었다. 가벼운 몸놀림을 뽐낸 이강현은 1쿼터에만 10점을 책임지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이주영과 오수환은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임동언의 득점을 더한 중앙대는 25-17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중앙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이강현이 득점행진을 이어갔고, 김휴범과 강현수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상명대가 권순우와 김정현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강현수가 또 한 번 득점을 올렸다. 이주영과 임동언이 득점을 보탠 중앙대는 44-3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중앙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상명대가 김정현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강현이 골밑에서 맹위를 떨쳤고, 강현수와 김휴범도 득점에 가담했다. 이주영과 임동언 역시 상대 수비를 뚫고 공격을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7-54, 여전히 중앙대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중앙대는 김휴범, 임동언, 이강현의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다. 여유가 생기자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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