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가 단국대를 상대로 리그 첫 승에 성공했다.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5 남녀 대학농구리그 한림성심대와 단국대의 경기에서 27점을 성공시킨 장혜정을 앞세워 한림성심대가 74-61로 승리했다.

개막 후 2패를 당했던 한림성심대는 이날 승리로 첫 승을 거뒀고, 1승 2패를 기록했다. 단국대는 1승 후 2패째를 기록했다.

3쿼터까지 48-44로 근소하게 앞서가던 한림성심대는 4쿼터 권민아, 장혜정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를 따냈다. 장혜정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27점, 김민정이 23점, 권민아가 19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림성심대는 필드골성공률 53%를 기록할 만큼 이날 좋은 슛감을 보였다.

단국대는 하태경이 22점으로 분전했으나, 4쿼터 싸움에서 밀리며 패했다. 선수들의 슛 적중률이 아쉬웠다.

*경기결과*
한림성심대 74 (18-22, 15-9, 15-13, 26-17) 61 단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