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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점 차 열세 극복’ 연세대, 성균관대 꺾고 2연승
작성일 : 2023-03-20 20:35:32 / 조회수 : 329
연세대가 13점 차 열세를 극복하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연세대는 20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78-71로 승리했다.

이규태가 16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유기상(17점)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채형(11점 7리바운드)과 강지훈(6점 6리바운드)도 힘을 보태며 2연승을 달려나갔다.

반면 성균관대는 강성욱이 22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리바운드에서 압도적 열세(31-46)를 보인 것이 뼈아팠다. 성균관대는 2연패에 빠지면 대회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연세대는 경기 초반 크게 밀리며 시작했다. 연세대는 성균관대의 강한 앞선 수비에 흔들렸다. 선발로 출전한 이주영과 이채형이 6점을 합작하는 동안 강성욱에게 12점을 헌납했다. 결국 12점 차(27-15)로 끌려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연세대였다. 2쿼터 힘을 내기 시작한 연세대는 이규태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연세대는 리바운드에서 우위(14-3)를 가져가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지훈과 이규태가 골밑에서 든든하게 버텨주니 유기상과 이채형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18-0 스코어런을 가져간 연세대는 결국 2쿼터 종료 3분 5초를 남기고 유기상의 3점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37-37). 분위기를 이어간 연세대는 전반을 43-40으로 역전한 채 마무리했다.

이어진 3쿼터에도 리바운드에서 우위(13-8)를 점한 연세대는 성균관대와 치열한 득점 공방을 펼쳤다. 이규태가 골밑에서 든든하게 8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활약했고, 연세대는 58-57로 근소한 리드를 가져가며 4쿼터을 맞이했다.

결전의 4쿼터, 안성우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70-71로 뒤진 4쿼터 막판 안성우는 2연속 3점슛을 성공 시키며 연세대에 5점 차(76-71) 리드를 안겼다. 안성우의 3점 슛과 함께 승기를 가져온 연세대는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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