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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31점 원맨쇼’ 울산대, 강원대 완파하고 시즌 첫 승
작성일 : 2023-03-21 17:10:44 / 조회수 : 358
울산대가 강원대를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대는 21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강원대와의 경기에서 76-55로 승리했다.

김예나(3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원맨쇼를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고, 신혜주(11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권나영(7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울산대는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반면, 올해 창단한 강원대는 김지현(1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한지민(15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울산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창단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1쿼터를 14-12로 앞선 울산대는 2쿼터에 기세를 올렸다. 그 중심에는 김예나가 있었다. 김예나는 홀로 13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채승희와 신혜주는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천일화의 득점을 더한 울산대는 35-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울산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김수미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채승희도 힘을 보탰다. 강원대가 한지민과 최수현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이번엔 신혜주와 권나영이 공격을 성공시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8-40, 여전히 울산대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울산대는 김예나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고, 천일화는 연속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채승희와 권나영도 득점을 보태면서 승기를 잡았다.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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