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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트리플더블' 고려대, 한양대 완파하고 3연승…엔트리 전원 득점
작성일 : 2023-03-27 18:42:53 / 조회수 : 580
고려대가 한양대를 상대로 막강함을 과시했다. 무려 41점 차 대승이다.

고려대는 27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93-52로 승리했다.

문정현이 10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엔트리 포함된 12명 모두 득점에 가세했다. 시즌 전적 3승이 된 고려대는 라이벌 연세대와 함께 선두로 올랐다.

고려대는 1쿼터부터 한양대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이동근의 풋백 득점을 시작으로 4분여 만에 17-0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박성재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고려대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고려대는 28-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고려대는 문유현과 김태훈의 연속 3점, 양준의 속공 득점으로 2쿼터 시작 1분 53초간 8-0을 기록했다. 2쿼터 초반 36-9, 4배에 달하는 점수 차로 달아난 고려대는 상대 김주형의 5반칙 퇴장까지 유도하며 주도권을 완벽히 가져왔다.

고려대는 2쿼터 중반 박성재와 표승빈 등에게 연달아 실점하기도 했으나 박무빈, 문정현, 김재현 등이 득점에 가세했고, 교체 투입된 문유현과 양준도 힘을 보탰다. 고려대는 28점 차(51-23)로 앞선 채 라커룸으로 향했다.

백투백 우승을 노리는 고려대는 후반에도 리드 폭을 넓혔다. 박무빈과 문정현이 주로 휴식을 취하는 사이 전반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민규와 박준형이 코트를 밟았다. 김민규(6점)와 박준형(4점)은 3쿼터에만 10점을 합작했다.

주희정 감독은 4쿼터 박무빈과 문정현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부상에서 복귀한 박정환을 투입했다. 고려대는 4쿼터에도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41점 차 완승을 거뒀다.

한편, 한양대는 고려대의 파상공세를 이겨내지 못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시즌 전적은 2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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