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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맹활약’ 이민서의 연세대, 강성욱 분전한 성균관대 꺾고 6연승
작성일 : 2023-04-10 22:35:39 / 조회수 : 371
만났다 하면 뜨거운 연세대와 성균관대. 이번 맞대결에서 마지막에 웃은 쪽은 이민서가 승부처 맹활약한 연세대였다.

연세대학교는 10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4-65로 승리했다. 연세대학교는 이날 승리를 통해 휴식기 전, 같은 조(C조)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6연승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이규태(26점 7리바운드)가 성균관대 골밑을 공략했고, 유기상(16점)과 강지훈(10점 9리바운드)의 지원 사격 역시 훌륭했다. 이민서(8점)는 3쿼터 부진을 4쿼터 만회하며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경기 초반 연세대 빅맨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꾸준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주며 팀의 세컨드 찬스 득점을 만들었고, 풋백 득점을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균관대 골밑을 공략했다. 이규태는 김윤성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며 수 차례 중거리 슛을 성공했다(18-15). 선발로 나선 이규태와 강지훈은 1쿼터에만 18점을 합작했다.

빅맨진의 활약이 힘입어 연세대는 1쿼터에 많은 득점(29점)을 쏟아냈다(29-19). 2쿼터에도 연세대의 끈질긴 림어택은 이어졌다. 강지훈과 교체되어 들어온 홍상민 역시 미스 매치 활용, 컷 인을 통해 돌파 득점을 만들어 냈다(35-26).

빅맨진의 활약에 다른 선수들도 응답했다. 유기상은 장기인 3점슛을 통해 격차를 벌렸고, 이민서의 스틸에 이은 속공 역시 연세대의 리드 폭이 갈수록 커진 이유 중 하나였다(48-33).

16점 리드(52-36)로 후반을 시작한 연세대였지만 3쿼터에 위기를 맞았다. 이민서의 야투가 림을 벗어나며 점수를 벌리지 못하는 사이, 박종하의 연속 득점과 강성욱의 자유투 득점을 허용하며 추격을 당했다(52-46).

한 번 불이 붙은 성균관대의 기세에 고전했다. 최형찬과 유기상의 자유투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박종하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57-56).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은 3쿼터를 62-61로 마쳤다.

뜨거운 시소게임이 펼쳐질 것 같았지만, 4쿼터에 연세대가 몰아쳤다. 연세대는 이민서의 연속 5득점을 통해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이에 안성우의 골밑 득점까지 터지며 성균관대의 작전 타임을 이끌어 냈다(71-63). 3쿼터 뜨겁게 달아 올랐던 성균관대처럼 4쿼터의 연세대 역시 한 번 놓은 기세를 놓지 않았다.

유기상의 3점슛과 안성우, 이규태의 그림 같은 골밑 득점을 통해 승부에 점차 다가섰다(79-63). 경기 종료 1분 24초 안성우의 자유투 2 득점은 승부의 쐐기를 박기 충분했다.

반면, 성균관대는 전반 열세를 3쿼터 뒤집는 데 성공했으나 4쿼터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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