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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의 정석’ 성균관대, 고른 활약 속 상명대에 승리
작성일 : 2023-05-26 18:59:49 / 조회수 : 292
성균관대가 체력 안배와 승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승리를 따냈다.

성균관대는 26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상명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67-46으로 승리했다.

김윤성(19점 9리바운드)이 공격의 선봉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노완주(10점 9리바운드)과 이현호(11점7 리바운드)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성균관대는 가용 인원이 적은 상명대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다양한 로테이션을 돌리며 경기를 운영했다. 1쿼터에만 총 8명의 선수가 코트를 밟았고,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관여했다. 성균관대는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앞선부터 강한 압박을 가했고, 6개의 턴오버를 이끌어냈다. 상대의 턴오버를 속공 득점으로 연결 시키며 앞서 나갔다. 분위기를 이어 간 성균관대는 22-13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쿼터에는 치열한 득점 공방전이 펼쳐졌다. 김윤성이 8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성균관대는 득점을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14점 차(40-26)로 리드를 더욱 벌린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성균관대의 흐름은 계속됐다. 3쿼터 시작부터 김윤성은 상대 최준환을 상대로 골 밑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8점 2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윤성의 활약을 앞세운 성균관대는 54-35로 3쿼터를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4쿼터에도 성균관대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5승을 신고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총 7명의 선수들이 15분 이상을 소화하며 로테이션 기용의 정석을 보여줬다.

반면, 상명대는 권순우가 16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동료의 지원 사격이 이뤄지지 않으며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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