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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10+점’ 상명대, 조선대 13연패 몰아넣으며 시즌 2승 수확
작성일 : 2023-06-13 16:02:35 / 조회수 : 239
상명대가 조선대를 꺾고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상명대는 13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01-78로 승리했다.

홍동명(23점 3점슛 5개 8리바운드), 권순우(19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위정우(16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등 출전 선수 6명이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시즌 2승(11패)을 수확한 상명대는 11위를 유지했다.

반면, 조선대는 김태준(24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과 이영웅(17점 4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상명대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개막 1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부터 상명대가 리드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최준환이 있었다. 최준환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홍동명은 3점슛에 이어 돌파를 성공시켰고, 고정현도 연속 득점을 올렸다. 위정우와 권순우의 지원 사격을 더한 상명대는 31-19로 앞서 갔다.

2쿼터에도 상명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이번엔 위정우와 홍동명이 공격의 선봉에 섰다. 이들은 내외곽을 오가며 조선대의 수비를 흔들었다. 상명대의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조선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고정현, 권순우, 김찬영도 득점을 올린 상명대는 55-31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상명대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권순우의 홍동명의 연이은 득점으로 꾸준히 점수를 적립했다. 조선대가 김준형과 강연수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김찬영과 최준환 또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81-51, 여전히 상명대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상명대는 적은 가용 인원 속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렸다. 그대로 점수차가 유지된 채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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