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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엽-이대균 맹활약’ 동국대, 조선대 상대 46점 차 대승
작성일 : 2024-03-25 16:14:46 / 조회수 : 315
동국대가 개막전 역전패의 기억을 씻어내고 시즌 1승을 챙겼다.

동국대는 25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18-72로 승리했다. 홈 첫 경기서 대승을 거둔 동국대다.

승엽(20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경기 조율과 함께 스코어러 면모를 뽐냈고 이대균(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골밑에서, 임정현(17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은 외곽에서 뜨거웠다.

1쿼터 24-17 리드를 잡은 동국대는 2쿼터에 더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임정현의 3점슛으로 시작한 동국대는 속공과 외곽슛으로 격차를 벌려갔다. 백승엽은 내외곽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고 김명진은 앤드원 플레이로 체육관을 달궜다. 전반 리바운드 26-15, 스틸 9개를 기록하면서 전반을 55-34로 마쳤다.

그들의 기세는 후반에 계속됐다. 후반 시작부터 상대에게 외곽슛을 내줬지만, 곧바로 임정현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전반에 15점을 올린 이대균은 골밑에서 리바운드, 득점을 책임지며 주장다운 플레이를 구사했다. 3쿼터에만 34점을 넣은 동국대다(89-52),

마지막 10분. 격차가 벌어졌음에도 선수들은 플레이 하나하나 소홀히 대하지 않았다. 임정현은 다시 한번 3점슛을 터뜨렸고 신입생 장찬은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어내기도 했다. 분위기 그대로, 승리는 동국대의 몫이었다.

조선대에선 구본준(19점 8리바운드)과 김현서(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동국대의 벽을 넘기엔 쉽지 않았다.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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