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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압도’ 강원대, 시즌 첫 2연승 질주…광주여대 개막 3연패
작성일 : 2024-04-01 16:43:45 / 조회수 : 215
강원대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시즌 첫 연승을 질주했다.

강원대는 1일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여대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60-53으로 승리했다.

강원대는 개막전 패배 후 2연승, 3위로 올라섰다. 김소연(1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이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과시했고, 최슬기(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는 골밑을 지켰다. 강원대는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강원대는 1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광주여대의 3점슛을 봉쇄한 가운데 고른 득점분포를 보이며 기선을 제압했다. 강원대는 한지민이 3점슛 1개 포함 7점을 올리는 등 총 5명이 득점을 기록, 20-6으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의 흐름은 2쿼터에도 계속됐다. 강원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다소 밀렸지만, 김지현이 고비마다 득점을 올리며 유승화가 분전한 광주여대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5-19였다.

강원대는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속공의 강도를 높이며 더욱 멀리 달아났다. 한지민, 김소연이 3점슛을 터뜨려 3쿼터 막판에는 격차를 24점까지 벌렸다. 승기를 잡은 강원대는 4쿼터에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해 공수 밸런스가 흔들렸지만,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반면, 창단 첫 시즌을 맞은 광주여대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유승화(17점 7리바운드)가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우수하(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는 4쿼터에 12점을 몰아넣었지만, 전력 차를 뛰어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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