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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원 위닝슛’ 단국대, 접전 끝에 경희대 제압
작성일 : 2024-04-18 20:05:25 / 조회수 : 412
단국대가 접전 끝에 경희대를 제압했다.

단국대는 18일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63-61로 승리했다.

서동원(10점 5리바운드)이 위닝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고, 최강민(19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박야베스(17점 7리바운드)도 맹활약했다. 2승 2패가 된 단국대는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40-34로 앞선 단국대는 후반 들어 경희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신동민에게 덩크슛을 허용했고, 우상현에게 3점슛을 맞았다. 송재환과 송인준이 득점을 올렸지만 이번엔 임성채에게 실점했다. 우상현에게 또 한번 외곽포를 내준 단국대는 47-44로 점수차가 좁혀진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는 팽팽한 접전 양상이 펼쳐졌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단국대였다. 58-59로 뒤진 경기 종료 22.5초 전, 서동원이 3점슛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우상현에게 점수를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종료 3.1초를 남기고 서동원이 골밑에서 위닝샷을 성공, 접전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한편, 경희대는 배현식(18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우상현(14점 2리바운드)이 돋보였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단국대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승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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