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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초당대 대파…동원과기대도 서울대 격파
작성일 : 2024-07-17 23:35:10 / 조회수 : 161

우석대와 동원과학기술대는 남자 2부 대학에서 나란히 첫 승을 거뒀다.

 

우석대는 17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0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2 D조 예선에서 초당대를 96-66으로 물리쳤다.

 

우석대는 경기 시작부터 수비를 올려 초당대를 압박했다. 초당대의 실책을 손쉬운 득점으로 연결해 1쿼터에만 31-6으로 앞섰다. 2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전반을 63-17로 마쳐 승리를 확정했다.

 

허은은 21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4스틸로 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한덕현(15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남상인(14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정원(16 6리바운드) 정시우(11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초당대는 실책 21-7로 우석대보다 3배나 더 많이 기록했다. 이 때문에 속공 득점 6-28로 크게 뒤졌다. 대패의 원인이었다.

 

김민수는 12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로 어시스트 1개 차이로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김동욱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22(1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4)을 올렸다. 이동훈도 16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뒤이어 열린 E조 예선에서는 동원과기대가 서울대와 맞대결에서 67-38로 이겼다. 동원과기대가 29점 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건 후반 20분 동안 8실점을 했기 때문이다.

 

김여준(24 19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과 최범식(10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4블록)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동원과기대의 승리에 앞장섰다.

 

서울대는 최민기(13 9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와 김동진(12 10리바운드)의 분전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석대와 동원과기대는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기에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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