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이동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31일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시상 내역을 발표했다. 득점상, 3점슛상, 수비상, 어시스트상, 리바운드상 계량 부분과 더불어 비계량 부분, 신인상, 지도자상 수상자를 공개했다.
최우수상은 이동근에게 돌아갔다. 이동근은 정규리그 13경기에서 평균 13.1점 10.4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고려대가 13승 1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여기에 수비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고려대의 우승을 지휘한 주희정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연세대의 최형찬은 우수상, 3위를 기록한 건국대의 조환희는 미기상을 거머쥐었다. 신인상은 연세대 슈퍼 루키 김승우에게 돌아갔다. 김승우는 정규리그 1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13.4점 4.4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1학년답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밖에 계량 부분에서는 득점상 이대균(동국대), 3점슛상 구본준(조선대), 어시스트상 한재혁(동국대), 리바운드상 프레디(건국대)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여대부에서는 12전 전승을 기록한 부산대의 황채연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대 이준호 감독은 지도자상을 거머쥐었다. 우수상은 광주대 임교담, 미기상은 단국대 문지현에게 돌아갔다.
계량 부분에서는 득점상 양유정(광주대), 3점슛상 문지현(단국대), 수비상 양인예(단국대), 어시스트상 정채련(광주대), 리바운드상 신지애(광주여대)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