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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유정 33점 폭발’ 광주대, 강효림 앞세운 강원대 꺾고 3연승
작성일 : 2025-05-02 15:45:49 / 조회수 : 101
광주대가 양유정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광주대는 2일 광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강원대를 79-56으로 완파했다.

광주대는 개막 2연패 후 3연승,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위 부산대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양유정(33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이 맹활약했고, 정채련(14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1쿼터에 팽팽하게 맞선 광주대는 18-12로 맞이한 2쿼터에 화력을 발휘, 단숨에 강원대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1쿼터에 9점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양유정이 12점을 쏟아 부은 가운데 정채련, 안서연 등이 지원사격한 광주대는 2쿼터 스코어 28-8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2쿼터를 46-20으로 마친 광주대는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양유정이 자리를 비운 사이 화력이 줄어들었지만, 리바운드 싸움만큼은 우위를 유지하며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1-39였다.

4쿼터 역시 광주대를 위한 시간이었다. 광주대는 강효림의 3점슛을 봉쇄하지 못했지만, 양유정이 꾸준히 득점을 쌓아 4쿼터 내내 두 자리 격차를 유지했다. 별다른 위기 없이 4쿼터를 운영한 광주대는 결국 23점 차 완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강원대는 3연패에 빠져 울산대와 공동 5위가 됐다. 강효림(22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과 최서연(12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열세(31-43) 속에 실책을 25개나 범해 연패 탈출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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