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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심 발휘’ 단국대, 연장 혈투 끝에 개막 7연승…광주대 4연승 마침표
작성일 : 2025-06-09 17:00:02 / 조회수 : 95
단국대가 접전 끝에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단국대는 9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광주대를 60-51로 제압했다.

1위 단국대는 파죽의 개막 7연승을 질주, 2위 부산대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김성언(16점 13리바운드), 양인예(13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김소율(4점 6리바운드 2스틸)은 연장에서 깜짝 활약을 펼쳤다.

1쿼터 9점에 그쳤지만, 수비력을 바탕으로 기선을 제압했던 단국대는 2쿼터에 흔들렸다. 박지수가 꾸준히 득점을 쌓았지만,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퍼부은 양유정을 막지 못해 달아나지 못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2-22였다.

후반에도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졌다. 단국대가 김성언과 양인예의 골밑장악력을 앞세우자, 광주대는 고른 득점분포로 맞불을 놓았다. 단국대는 박지수가 파울아웃되며 위기를 맞은 것도 잠시, 4쿼터에 김성언과 조주희가 번갈아 득점을 쌓은 데에 힘입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뒷심이 강한 쪽은 단국대였다. 광주대가 야투 난조에 시달린 반면, 단국대는 양인예를 축으로 김성언과 김소율이 골밑에서 효율적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점진적으로 광주대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연장에서 광주대를 단 1점으로 묶은 단국대는 결국 9점 앞선 상황서 경기 종료 부저를 맞았다.

반면, 4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광주대는 수원대와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2위 부산대와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양유정(15점 2리바운드 3스틸), 신지애(13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3블록슛)이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대어 사냥을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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