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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박지환 화력 발휘’ 명지대, 상명대 꺾고 시즌 첫 2연승
작성일 : 2025-06-10 19:39:54 / 조회수 : 65
명지대가 화력을 앞세워 시즌 첫 맞대결 패배를 설욕했다.

명지대는 10일 상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경기에서 상명대를 83-65로 완파했다.

시즌 첫 맞대결 패배를 설욕한 명지대는 시즌 첫 2연승을 질주, 단국대와 공동 9위로 올라섰다. 8위 동국대와의 승차는 1.5경기로 좁혔다. 장지민(2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박지환(21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나란히 화력을 뽐냈고, 이민철(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명지대는 지난 4월 7일 상명대와의 첫 맞대결에서 일격을 당한 바 있다. 상명대에 유일하게 패한 팀이 명지대였다. 박지환(26점)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장지민이 6점에 그쳐 3쿼터 8점에 그친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약 두 달 만의 재대결에서는 달랐다. 장지민이 1쿼터에 10점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한 명지대는 이후 박지환을 앞세워 고른 득점분포까지 만들며 줄곧 주도권을 지켰다. 2쿼터에는 벤치멤버 이태우가 7점을 몰아넣는 깜짝 활약까지 펼쳐 홍동명을 앞세운 상명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2쿼터를 39-30으로 마친 명지대는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장지민, 박태환이 각각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에 24점을 퍼부으며 다시 격차를 두 자리로 벌린 명지대는 4쿼터에도 화력을 유지, 여유 있는 주도권을 지킨 끝에 시즌 첫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11위 상명대는 6연패에 빠져 공동 9위 그룹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홍동명(19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2스틸)이 분전했지만, 실책을 13개 범한 가운데 속공 득점에서도 2-18로 밀리며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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