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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점 뒤집은 성균관대, 중앙대 격파…1년 전 패배 되갚다
작성일 : 2025-07-08 08:10:18 / 조회수 : 105

성균관대가 1년 전 패배를 되갚았다.

 

성균관대는 7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중앙대를 연장 접전 끝에 80-76으로 꺾었다.

 

A조는 중앙대, 성균관대, 건국대, 조선대로 이뤄졌다. 건국대가 앞선 경기에서 조선대를 86-46으로 대파했다. 조선대는 대학 최약체다. 나머지 3팀은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7 4패로 공동 3위다.

 

대회 첫 대결에서 만난 중앙대와 성균관대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무조건 이겨야 했다.

 

더구나 성균관대는 지난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앙대에게 68-80으로 졌다. 성균관대 입장에서는 1년 전 복수의 기회였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건 중앙대였다. 3점슛 3방을 얻어맞아 7-9로 뒤지던 중앙대는 고찬유의 3점슛 연속 두 방으로 13-9로 흐름을 뒤집은 뒤 19-111쿼터를 마쳤다.

 

이후 중앙대가 달아나면 성균관대가 추격하는 흐름이었다.

 

중앙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김두진의 골밑 득점으로 21-11로 달아났다. 그러자 성균관대는 이제원과 구민교, 이주민 등의 골밑 활약으로 21-22, 1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중앙대는 진현민의 5점과 2쿼터 막판 연속 자유투, 3쿼터 중반 고찬유와 김휴범의 연속 득점으로 47-30, 17점 차이까지 벌렸다.

 

성균관대는 포기하지 않았다. 구민교가 골밑에서 득점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이관우가 3쿼터 종료 3점슛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50-50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구민교가 4쿼터 4 3초 동안 6점을 몰아쳤다. 17점 차이로 뒤지던 성균관대가 56-50으로 오히려 6점 앞섰다.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던 중앙대는 고찬유의 3점 플레이로 다시 살아났다. 서지우의 골밑 득점에 이어 고찬유의 연속 7점을 더해 62-56, 6점 열세에서 6점 우위로 바꿨다.

 

패배 위기에 몰린 성균관대는 이제원의 연속 3점슛과 구민교, 이건영의 연속 자유투로 67-67,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성균관대는 4쿼터처럼 연장 시작하자마자 연속 6점을 올렸다. 이번에는 중앙대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구인교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성균관대는 구민교(25 12리바운드 3블록)와 이제원(17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 이관우(144리바운드 7어시스트), 구인교(10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건영(10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등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중앙대는 고찬유(34 11리바운드 3스틸 3점슛 4)와 서지우(11 11리바운드)의 분전에도 17점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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