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와 수원대가 첫 승을 거뒀다.
단국대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여자 대학부 F조 예선 경기에서 광주여대를 79-30으로
대파했다.
부산대와 첫 경기에서 졌던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광주여대는
강원대와 경기에 이어 이날도 졌다.
1쿼터에서 단 3점만 내주고 17점을 올린 단국대는 3쿼터에서도 16-4로 압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49점 차이의 승리를 거뒀다.
단국대는 코트에 나선 11명이
모두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홍현서(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조주희(11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양인예(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김소율(9점 6리바운드), 박혜선(9점 2리바운드)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광주여대는 오현비(13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의 분전에도 야투 성공률 19%애 그쳐 힘을 쓰지 못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G조
예선에서는 수원대가 울산대를 67-52로 제압했다.
성다빈(16점 2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황미정(1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서연(12점 2리바운드), 이동현(10점 9리바운드), 양다혜(10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정아현(6점 5리바운드), 이다현(1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 코트에 나선 수원대 선수들 모두 제몫을 했다.
울산대는 김수미(19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5블록)와 박정빈(13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 채승희(1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진효리(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분전에도 수원대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