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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빈 더블더블’ 단국대, 명지대 완파하고 후반기 첫승
작성일 : 2025-09-02 18:18:57 / 조회수 : 89
단국대가 명지대를 완파하고 후반기 첫승을 거뒀다.

단국대는 2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77-49로 승리했다.

신현빈(23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박야베스(17점 5리바운드)와 황지민(10점 5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4승 8패가 된 단국대는 9위를 유지했다.

초반부터 단국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신현빈과 박야베스가 1쿼터에만 14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황지민과 홍찬우도 지원 사격을 했다. 2쿼터에는 신현빈, 박야베스, 황지민 삼각편대가 힘을 냈다. 이들이 2쿼터의 모든 득점을 책임진 단국대는 37-2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단국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신현빈이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김태영과 최강민이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여기에 황지민과 박야베스 또한 꾸준히 명지대의 수비를 공략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9-37, 단국대의 여유 있는 리드였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일찌감치 승리를 확신한 단국대는 벤치 멤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심준형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최강민과 박야베스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단국대는 28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한편, 명지대는 장지민(20점 3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승 9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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