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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련, 신지애 더블더블+조우 18점’ 광주대, 수원대 잡고 3위 도약
작성일 : 2025-09-03 17:52:24 / 조회수 : 45

광주대학교는 3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수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0-56으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3위를 위한 중요한 승부에서 승리한 광주대(64)는 수원대(54)를 끌어내리고 3위를 탈환했다. 상대전적(2)에서도 앞선 광주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광주대는 조우가 18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정채련이 145리바운드 1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신지애도 1715리바운드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수원대는 황미정이 189리바운드, 양다혜가 16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광주대의 출발이 좋았다. 광주대는 시작 2분 만에 8점을 올리며 상대의 작전타임을 이끌어냈다(8-1). 수원대는 수비가 흔들렸다. 광주대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쌓았고, 수비에서도 상대의 턴오버를 여러 차례 이끌어냈다. 광주대는 1쿼터에만 26점을 올리며 앞서나갔다(26-14).

 

광주대는 1쿼터의 득점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2쿼터 첫 5분 동안 6점만을 보탰다. 이 사이 차이가 한 자리 수로 줄었다(32-24). 하지만 광주대는 쿼터 마무리가 좋았다. 안서연이 연속 3점포를 성공했고, 임교담과 신지애가 골밑에서 득점했다. 광주대는 다시 멀리 달아나며 47-29로 전반전을 마쳤다.

 

광주대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20점차를 만들었다. 수원대가 양다혜와 황미정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광주대는 고른 득점 분포를 가져가며 20점 내외의 차이를 유지했다. 황미정에게 골밑에서 여러 차례 실점한 광주대는 60-43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광주대는 수원대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다. 쉽사리 승기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광주대는 10점차 안쪽으로 좁혀지지 않고 버텨냈다. 광주대는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6점차(70-54)를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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