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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7연승’ 부산대, 단국대 꺾으며 단독 선두 등극
작성일 : 2025-09-04 17:36:26 / 조회수 : 40
부산대가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부산대는 4일 단국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원정경기에서 단국대에 57-47로 승리했다.

부산대는 7연승을 질주,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강민주(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이수하(11점 9리바운드 4스틸)와 이은소(8점 10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1쿼터 8점에 그치며 초반 흐름을 넘겨줬던 부산대는 2쿼터 들어 본격적인 추격전을 펼쳤다. 강민주와 최유지가 번갈아 득점을 쌓는 등 5명이 득점을 기록, 양인예를 축으로 활발한 외곽 공격을 펼친 단국대에 맞불을 놓았다. 전반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26-29였다.

부산대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이수하, 이은소 등 벤치멤버들도 지원사격에 나선 가운데 조민하는 팀의 첫 3점슛을 만들며 부산대가 전세를 뒤집는 데에 힘을 보탰다. 강민주 역시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한 부산대는 3쿼터를 48-43으로 끝냈다.

4쿼터 역시 부산대를 위한 시간이었다. 부산대는 4쿼터 들어 야투 난조를 보였지만, 단국대의 3점슛만큼은 꽁꽁 묶으며 근소한 리드를 유지했다. 단국대를 4쿼터 4점으로 봉쇄하는 수비력까지 펼친 부산대는 10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마무리,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단국대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에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부산 BNK썸에 지명된 후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박지수(1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4쿼터 들어 급격히 공격이 무너지며 흐름을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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